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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동 맛집] 돼지갈비가 맛있는 '진영왕갈비'먹방투어/밥 2017. 4. 21. 18:47
김해에 놀러가서 친구집에 신세를 지면서 참 많이도 얻어먹었어요!
그 중에 세군데를 소개할건데요! 첫번째는 맛있는 갈비집!!
진영왕갈비라는 곳이에요!
저녁에 돼지갈비로 메뉴는 정해뒀는데 저희가 출발할 수 있는 시간은 9시가 조금 넘어서라
10시까지 하는 곳은 가지 못하고
후보중에 유일하게 11시까지하는 진영왕갈비로 향했어요!
원래는 삼계에 위치해있다가 구산동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메뉴판부터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돼지 왕갈비 9000원을 5인분 주문했어요!(3명이서)
금방 준비된 돼지왕갈비!
5인분인데 양이 실감 나시나요?
양념에 맛있게 재워진 갈비와 언뜻 보이는 버섯!
곧이어 숯불이 들어오고 셋팅되는 밑반찬들!
왜 이렇게나 테이블이 큰가 했는데 밑반찬이 가득가득 나와요!
촉촉하게 맛있던 물김치, 묵무침, 고구마, 감자샐러드, 브로콜리, 고추/오이/마늘, 콜라비, 양파고추절임, 쌈채소, 파절이까지!
밑반찬도 다 맛있었어요!
제가 워낙 감자 샐러드를 좋아해서 감자샐러드는 처음에 싹 비우고(조금 얼어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 감자라면 그저 행복)
입맛을 돋궈주던 콜라비도 하나먹고
고기먹을 때는 파절이랑 양파절임, 물김치가 계속 손이가요!
물김치는 시큼상큼해서 입이 깔끔해지고,
파절이는 제가 와사비를 좋아하는데 와사비향이 조금나고 다른곳이랑 다른맛이라서 차별화되어 더 좋았어요!
양파절임은 쌈에 하나씩 콕콕! 더 달라고 말씀드려서 더 먹었어요!
고기랑 다 환상조합!
다 다른데 모두 조화로움!
제가 굽겠다고 나섰는데 고기를 하도 못굽고 있으니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구워주셨어요!
장인의 손길!
정말 군침도는 비쥬얼이죠!
갑자기 가운데로 탑처럼 쌓으시더니
마늘을 소복히 올리고
남은 소스를 휘리릭!!
양념고기는 더 굽기 힘든데!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니 타는 것도 없고 양념도 촉촉히 잘 베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김이 폴폴! 너무 맛있겠죠!
그리고는 또 쭉쭉 펼쳐주셨어요!
이제 진정한 시식타임!
고기 두점, 양파절임, 마늘, 쌈장으로 큰쌈싸서 한입!
첫입 딱 먹고 저도모르게 으음~ 행복한 소리 XD
촉촉하고 부드럽고 숯불향 나는 양념고기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이 뒤로는 그냥 말도 없이 먹는데만 입을 사용!
5인분 너무 많겠다 싶었는데 남김없이 싹싹 먹었어요!
마지막에 갈비 뼈까지 뜯어먹기!
그런데 친구 어머님께서 여기는 된장찌개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된장찌개도 먹어야된다고 하셔서
된장찌개 + 밥 2000원
을 2개 주문했어요!
이렇게 봐서는 일반 된장찌개 같았는데!
뒤집어보니 특이하게 순두부와 멸치가 들어있는 된장찌개!
다른 재료들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요!
고깃집 된장찌개가 특별해봐야 얼마나 다르겠냐 싶었는데 배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밥을 반공기 넘게 먹고 나왔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더 진해짐!
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 반찬도, 찌개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친구님XD
여러분도 김해에서 뭐먹을지 고민중이시라면 돼지갈비 드시러 가세요!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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