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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맛집] 계림 마늘닭 충무로별관 - 종로 계림닭도리탕먹방투어/밥 2017. 4. 15. 14:03
어제 벚꽃을 본다고 남산에 갔는데 ㅠㅠ
비바람이 몰아쳐서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온 후
지치고 배고파서 바로 밥먹으러 갔어요!
비바람이라 제대로 못봤지만 조금 있다가 간단히 포스팅 해볼게요!
저희가 간 곳은 계림 마늘닭!
종로에서 본점에 가봤었는데 충무로에 별관이 있어서 가봤어요!
약간 뒷골목이지만 길을 잘 찾는 친구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았어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지만 본관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본관은 아무래도 시장 뒷골목 같은 느낌이 물씬났어요 ㅎㅎ
영업시간은 10:30 am - 10:20 pm
일요일 휴무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셋이서 중자를 시켰어요~
마늘 닭도리탕 중 31000원
각종 사리는 2000원 - 저희는 칼국수 1개, 볶음밥 1개를 추가
저희는 닭을 다 먹고 칼국수 사리 1개와 볶음밥 1개를 볶았는데
원래는 칼국수나 볶음밥중에 한가지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설명에는 저녁시간말고는 둘다 되는 것 같은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저희는 이미 칼국수를 먹고 볶음밥까지 먹을 생각이었어서 당황해서 우물쭈물했더니
결국 볶아주시긴 했지만...
주문하면 금새 나오는 기본찬!
시원한 콩나물과 깍두기!
그리고 간장소스~
마늘 닭도리탕도 금방 나왔어요!
떡은 거의 나오자마자 먹어도 됩니다 ㅎㅎ
떡도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저는 좋아해서 콕콕 찍어먹었어요 ㅎㅎ
닭은 양념이 벨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지난번 본점을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였는지 닭에 양념이 잘 베지 않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마늘간장에 의존해서 찍어먹었어요~)
오히려 이번에 별관에서는 양념이 잘 베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아무래도 본관에 사람이 많아서 급하게 나와서 일까요?
또 본관과 다른점이라면 본관에서는 마늘이 따로 나와서 양념장에도 넣어먹고 닭도리탕에도 넣고 했던것 같은데
여기는 마늘이 따로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먹다가 콩나물을 넣어서 먹어봤어요!
저희는 이게 더 시원하니 맛있더라구요!
드시다가 콩나물 넣어서 드셔보세요!
처음사진에는 떡에 가려서 잘 안보였지만 떡과 닭, 감자, 파 등이 들어가 있어요!
감자에도 양념이 잘베어서 꿀맛!
저는 전체적으로 별관에서 더 맛있게 먹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칼국수도 놓칠수 없죠!
칼국수를 주문하면 육수를 더 부어주셔요!
그래도 조금 짜서 저희는 콩나물 국물을 부어서 간을 조절했어요!
셋이서 한접시 조금 넘게씩 먹을 수 있는 양!
금방 건져서 드셔도 쫄깃하고 맛있어요!
못먹을뻔 했던 볶음밥!
역시 모든 음식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콩나물과 김가루가 팍팍!
칼국수와 볶음밥중에 고르라고 하신다면 저는 볶음밥에 한표!
친구들도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라며 좋아했어요 ㅎㅎ
남산 벚꽃 구경은 실패했지만 먹방은 성공적!!
저희는 맥주한잔과 함께했는데! 소주와도 찰떡 궁합일듯 합니다!
비가 주륵주륵 오는날 가서 이제 비오는날마다 생각날 듯!
충무로 근처에서 식사하신다면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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