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홍대] 국주네 호로록

 

지난주 주말 시험이 끝나고 기분전환 삼아 친구와 상수역으로 향했어요~

저희가 상수, 홍대 근처를 갈때 종종 가는 곳은 '무라'

무라 앞쪽으로 생긴지 얼마안된 '국주네 호로록'

둘 중에 고민하다가 배고픈 마음과 궁금한 마음에 국주네 호로록으로 향했어요!

 

위치는

 

상수역 근처에요!

1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지도를 참조하세요!

 

꽤나 오래된 포스팅이지만 무라 포스팅이 있어서 링크 걸어둬 봅니다 ㅎㅎ

2014/05/24 - [먹방투어/밥] - 2014.5.18 홍대 무라/2013.7.27 무라+카페몹시

 

 

외관!

새로 오픈한 가게답게 깔끔합니다!

국주언니 사진도 크게 보이네요 ㅎㅎ

하얀 건물이라 더 말끔해보여요!

 

 

가게 이름부터가 음성지원 되는 느낌!

호로록!

국수집과도 무척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아요 ㅎㅎ

 

 

영업시간!

오픈 11:00 am

브레이크타임 03:00 pm - 04:30 pm

라스트 오더 09:00 pm

 

위층은 영지네라고 합니다 ㅎㅎ

 

들어갔는데 국주언니 동생분께서 직접 서빙을!

저는 몰라뵈었는데 친구가 나혼자산다에서 봤다며 ㅎㅎ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가장 기본적인 잔치국주 5000원

비빔국주 5500원과

영지네 버터밥 4000원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본격 내부 구경!

 

 

국수집같지 않게 깔끔하고 카페같은 분위기에요~

 

 

반찬은 셀프인가 하고 얼쩡거렸는데 다 가져다주시더라구요 ㅎㅎ

 

 

명언:) 즐겁게 먹으면 살안쪄!!

 

 

저희가 앉은 쪽은 테라스쪽이었는데

푸릇푸릇 화분 옆쪽이었어요 ㅎㅎ

반대쪽은 위쪽 사진에서 보셨듯이 한면이 전체 창이어서 밝고

사진이 잘나옵니다 크으 자연광!

 

 

테이블 셋팅도 정갈 그자체!

군더더기 없죠!

 

 

기본찬이 나오고!

 

 

아주 금방 셋팅된 비빔국주!

 

 

뒤이어 영지네버터밥이 나오고

 

 

사진찍는 사이에 잔치국주로 한상 완성!

 

 

일단 양이 무척 풍성해요!

 

 

메뉴 하나하나 리뷰를 해보자면

일단 잔치국주!

잔치국주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에요! 친구 평에 의하면 정말 조미료를 안쓴듯한 국물맛!

밖에서 먹으면 그러기 힘든데 건강한 국수!

 

그 다음으로는 비빔국주!

저는 약간 짜게 먹는 편이라 처음엔 괜찮았는데, 친구는 간이 쎄다고 했어요~

먹다보니 저도 계속 밥과 함께 먹고 있더라구요~ 정말 간이 제법 센거같아요!

그래서 잔치국주 국물 조금 넣어서 섞어먹었어요!

밥이랑 먹기는 이게 더 맛있었던 개인적인 평 ㅎㅎ

 

 

마지막으로 영지네버터밥

집에서는 계란간장밥 종종 해먹지만 버터를 넣고 비벼먹는 것은 친구도 저도 처음이라 기대가 컸어요!

오!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맛!

확실히 버터맛이 전체맛을 풍성하게 끌어올려주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기본메뉴여서 정말 기본에 충실한 느낌을 받았어요!

중간에 있는 메뉴들이 시그니처로 다른분들은 그 메뉴들을 많이 시켜먹었던 것 같아요!

저도 만약 가신다면 독특한 그 메뉴들 시켜드시는 걸 추천!

저희가 먹은 메뉴들은 저렴하고, 배부르고, 건강한 맛이지만

혁신적인 맛은 아니니까요!

 

 

다음에 가게된다면 전 오징어 볶음 호로록을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마무리는 스타벅스 녹차프라푸치노와 함께!

친구와 상수 -> 홍대 -> 신촌 -> 이대 투어!

정말 몇년만에 방문하는 곳이라 감회가 새로웠어요.

나름 아픈 추억도 있는 곳들이라 XD

싱숭생숭한 봄날, 싱숭생숭한 마음이었지만

봄나들이는 즐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