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리뷰

라미 사파리 만년필 챠콜 EF촉 - 사각사각, 생각보다 두꺼운 펜 촉, 실제 느낌

hiiambk 2021. 2. 11. 08:30

약간 만년필에 대한 로망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어릴 때 해리포터의 깃펜에 꽂혔다가 그게 만년필로 이어져서

만년필에 대한 로망이 항상 있었는데요.

 

올 1월 또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면서 다이어리랑 함께 드디어 만년필을 구매했어요.

입문용으로 괜찮은 라미 사파리 만년필로 선택!

 

디자인은 제일 무난한 라미 사파리 만년필

색은 스그&블랙 덕후답게 챠콜

펜촉은 고민하다가 EF촉으로 구매했어요.

따로 각인 없이 구매해서 빠르게 온 만년필!

덮개에서 빼면

라미 마크가 반겨주고

이렇게 열면 설명서?와 함께

만년필과 카트리지가 보입니다.

펜을 열면 이미 내장된 카트리지도 하나 있어요.

내장된 색이 파란색

함께 온 카트리지가 검정색!

저 Remove 마크가 있는 종이링을 빼주고

뒷 뚜껑을 닫아주면 바로 사용 가능!

너무 예쁘지 않나요...?

선명한 EF촉

마지막에 파스텔 색상이랑 엄청 고민했는데

역시 챠콜이... 진리였습니다^^

저 촉까지 검정색인게 저는 정말 좋더라구요.

약간 무광이라 더 멋진 느낌!

마음에 쏙 듭니다!

처음으로 써본 만년필 글씨

EF촉 써본 결과 다이어리에 쓰기엔 조금 굵더라구요!

아무래도 작은글씨로 쓰게 되는 다이어리에는 굵직하게 날짜정도 쓰는데 주로 쓰고

다른 볼펜으로 쓰고 있어요!

부드럽기보다는 사각사각 느낌이 나는편이고

처음쓸 때는 잉크가 진하고 쓰다보면 살짝 연한 부분과 진한 부분이 구분되는 느낌?

제일 처음 쓸 때는 잉크가 꽤 진해서 저는 어디에 동글동글 굴려주고 썼어요!

쓰다보니 그런것도 별로 없더라구요!

파란색도 예쁘지만 얼른 검정 잉크로도 써보고 싶은 느낌

함께온 다이어리

저렴하고 만년형에 깔끔해서 구매했는데

아무래도 겉 표지가 없다보니 빨리 낡아가는 느낌

 

그래도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만년필 첫 입문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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