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서울

갤러리 현대 개관 50주년 특별전 2부

hiiambk 2020. 9. 19. 21:45

저는 그전까지 미술관을 제대로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가

스페인 여행을 갔을 때 마드리드에서 프라도 미술관에 간게 제대로 미술관에 가본 첫 경험이었는데요.

[스페인 마드리드] Cercanias역, 아토차역에서 프라도 미술관, 세계 10대 미술관

 

그 때, 너무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어하던걸 친구가 기억하고

갤러리 현대 개관 50주년 특별전 2부를 예약해줬어요.

아침 일찍 부지런히 일어나서 어딘지 안 알려주다가

도착해서 서프라이즈 해주는 센스:) 

 

코로나 시국이라 예약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예약 필수!

경복궁 앞에 위치한 갤러리 현대

오픈 시간을 기다리는 중

오픈 시간이 지나고도 한동안 문을 안열어주셔서 서성였는데

알고보니 문이 잠긴줄 모르셨다고 ㅋㅋㅋㅋ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저희는 10시되기 몇 분 전에 도착해 있었어요.

저희처럼 일찍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아마 줄서서 예약 확인하고 열도 재고 방문일지 기록도 해야하니

다들 부지런히 나오신 것 같아요.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 되어있어서

눈으로만 감상했어요.

 

두 관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다음 관으로 넘어가는 길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여름엔 너무 덥고 싫지만, 어느 글에서 보았듯 기억에 남는 행복한 장면들은 여름에 많다고

찌는 듯한 더위속에서 기억이 더 강렬하게 남아있다고

더위에 쥐약인 저지만

이 날만큼은 잠시 이겨낼 정도로 기분이 좋았어요.

신관에서 본관으로 이동!

신관에서 검사를 해서 본관은 바로 입장

저는 본관보다 신관이 기억에 남아요.

신관 입구쪽에 있던 두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앞에서 기념사진 남기고 다시 이동

또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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