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루믹스 LX100M2

[190906] 비오는 날, 잠깐 그친 순간, 젖은 도시와 공원, LX100m2

hiiambk 2019. 9. 15. 10:02

지난주 금요일 코엑스에서 나오는 길

비가 다시 토독토독 오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찍고 말겠다

예쁘게 젖은 도시

비오는 건 싫지만, 비온 뒤나 잠시 그쳤을 때 젖은 땅은 반짝 반짝 너무 예뻐요.

특히 밤의 조명과 함께라면 더 예쁘죠

그저 횡단보도 조차도 이렇게 반짝 반짝

불현듯 저기 전광판 화질 왜이렇게 좋냐며 ㅋㅋㅋㅋ

찍어봐 찍어봐 모두에게 알려줘!

돌아오는 길, 버스를 선택했는데

정말 엄청나게 만차라 사람 너무 많아 힘들었어요.

그런데,

한강을 건너는데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들수 없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또 버스 타고 한강 건너야지 결심하게 만든


한강이 예뻐서인지, 비가 와서인지 조금 싱숭생숭해서

조금 일찍 내려 걷다가 들어갔어요.

제 최애 스팟 중 한군데죠.

사진에도 자주 등장하는 공트럴파크

앞으로 찍어도 뒤로 찍어도 예쁨

젖은 밤은 참 예뻐요.

멈춤 사인까지 찍고나면 늘 찍던 코스 끝

그런데 걷다가 들리는 풀벌레소리가 제법 좋더라구요.

잠시 멈춤

동영상에 담기나 싶어서 찍어봤어요 ㅎㅎ

생각보다 잘 들리는 풀벌레소리

내가 참 좋아하는 골목인데

씁쓸하게 만들어버린

미워죽겠다 정말

마감중이던 카페


산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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