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2] "하늘 넘 예쁘다.", LX100m2

오늘 오전 동생이 나갈준비를 하기에 밖을 잠시 봤어요.

아직 구름은 없는데 저 멀리 낮게 깔린 구름이나 멀리보이는 정도를 보니

오늘 하늘 참 예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동생한테, "오늘 하늘 예쁘겠다."하니 "진짜?"라며 신나게 나가더라구요!

한시간 전쯤 엄마에게 온 카톡

"하늘 넘 예쁘다"

하루 종일 빈둥거릴 예정이었는데, 옷을 간단히 주워입고 나왔어요 ㅎㅎ

딱 나오자마자

'거봐, 내가 오늘 하늘 예쁠거라고 했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예쁜 하늘

두리번거리다가 제일 예쁜 구름 pick!

저 멀리 깔린 구름 너무 예쁘죠!

아파트 뒤에 구름도 참 예뻤을 것 같은데 가려서 아쉬웠어요!

구름 움직임도 꽤나 빨라서

인터벌 촬영하면 참 예쁘겠다 싶었어요!

아쉽게도 삼각대를 두고 나가서

인터벌 촬영은 다음을 기약했어요 ㅎㅎ

화면만 보고 찍었더니 가장자리에 조금씩 사물이 잡혔네요!

해가 눈부셔서 눈을 뜨기 힘들었어요!

선글라스를 쓰고 나가야하나!

해가 잠깐 나오자 구름 그림자가 확 지더라구요!

해가 닿는쪽은 밝아지고 반대쪽은 어두워지고

한 장소에서만 찍어서

계속 비슷한 구도지만 동영상도 4개

날이 제법 더워졌는지 잠시 나가서 찍는데도 땀이 나네요

그래도

하늘은 정말 최근들어 최고로 예뻤어요!

예쁜 하늘도 보고 빈둥거리는 즐거운 주말입니다.

드라마 정주행도 끝냈어요!

남은 시간에 책 좀 읽고, 다음주에 할 것 미리 검색도 좀 해보고 이것저것 정리좀 해야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