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19-190421] 급 2박 3일 부산 여행(feat. 김해 가야 문화 축제) - 대저생태공원, 가야문화축제, 해운대, 동백섬, 더베이101, 광안리, 초량밀면, 이바구길 모노레일, 차이나타운, 자갈치시장, 부산국..
올해 생일 이후 충동적으로 뭔가를 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좋은 일로 그러기 시작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로서 조금 더 많은 것들을 하게 된 것은 사실이에요 ㅎㅎ
단 두달 사이에 참 많은 것들이 변했어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 번째 충동은 헬스, 두 번째 충동은 카메라.
세 번째 충동은 부산, 김해 여행
네 번째 충동은 현재 진행형이므로, 다녀와서 소개할게요 ㅎㅎ
오늘 소개 겸, 정리해보는 부산, 김해 여행
말이 2박 3일이지,
주말 퇴근 후 가게 되었으므로
꽉찬 1박 2일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았기 때문에
숙박은 해결
딸랑 KTX표만 끊어서 카메라 들고 출발했습니다.
첫 날
(부산역, 불막열삼, 치토스치킨)
출장갔다가 바로 출발했기 때문에 출발지는 천안아산역(온양온천역)
원래 5시5분 열차 창측 좌석이었는데
일이 빨리 끝난 관계로
역에 도착한 후 제일 빠른 열차인 3시 9분 열차 입석으로 변경
(이번 여행 최대의 고난)
입석은 정말...
금요일이어서인지 입석도 만실
임시 좌석도 울산 가서야 겨우 앉았어요.
좁은곳에 웅크리고 서있으려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고난의 시간 끝에 부산역 도착!
지하철을 타고 친구 집으로 향했어요!
친구랑 한참 수다 떨다가 남편분과 함께 저녁 먹으러!
이날의 식사는 막창!
셋이서 막창 8인분에
냉면까지 1인1냉 완성!
이 식사는 제가 쏩니다;)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 주문한 치토스치킨
배달의 민족 치킨 이벤트 중이라 평소보다 아쉬운 튀김 상태라고 하네요!
둘째날
(대저생태공원, 가야 문화 축제, 국제금융센터 투썸플레이스, 센텀시티 The alley, 해운대, 동백섬, 팔선생, 뺑 드 엘리시안)
어쩌다보니 6시 기상
전날 보다 만 트래블러를 시청했음에도 시간이 이르고
다시 잠은 안와서 먼저 준비하고 나가기로 결정!
조용히 나가려고 했는데 남편 분이 깨계셔서 온가족을 깨우면서 나오고 말았어요 ㅠㅠ
주말 아침에 미안 친구야
이렇게 온가족을 깨우며 향한곳은 대저생태공원
일찍 가야 사람이 없다는 말은 정말이었어요!
저는 이렇게 사람 적은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제가 돌아설 때쯤 되니까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어요!
그리고 지하철을 열심히 타고 향한 가야문화축제
김해에 사는 언니와 만나서 여기저기 구경했어요~
여러 상점들이 즐비한 곳을 구경하고
닭꼬치와 아메리카노로 간식도 먹고(그전에 소떡소떡과 산딸기도 먹었어요 ㅋㅋㅋㅋ)
다시 재워준 친구를 만나러!
친구와 만나서 향한 센텀의 백화점에 위치한 The Alley에서
밀크티를 마시고
해운대로!
바다에서 한동안 사진을 찍다가
해운대 한쪽 가장자리, 동백섬입구로 향했어요!
동백섬은 오르락 내르락 하는 데크 코스와
위쪽 평탄한 코스가 있는데 저희는 평탄한 코스로
오르락 내르락은 다음 기회에 ㅎㅎ
중간즈음에 등대도 위치해 있어요!
동백섬을 빠져나와 한동안 걸어서 식사하러 가기로 했어요!
지나가다가 만난 더베이101
워낙에 야경을 좋아하는지라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에요 ㅎㅎ
지난번에 피쉬앤칩스(새우!)를 먹으며 야경 봤었는데 새우도 맛있고 야경도 반짝반짝 예쁘고!
저녁식사는 팔선생에서!
완전히 중국식으로 꾸며진 식당이 기대감을 높여줬어요!
친구가 추천한 꿔바로우가 참 쫀득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볶음밥은 무난했던 맛!
다음으로 친구가 이끈 곳은
팔선생 바로 근처에 있는(길 건너면 바로 보이는) 뺑 드 엘리시안
가격대는 있지만 친구가 참 좋아하는 빵집이라고 해요!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마늘빵도, 어니언 베이글도 정말 최고!
어니언 베이글의 어니언 크림치즈가 정말 맛있었어요!
이거 팔면 사겠다 싶을 정도!
그리고 다시 걸어서 친구집으로 향하는 길
야경
바다도 좋지만 밤의 강은 참 반짝반작 예뻐요
이날 걸은 걸음수는 무려 22123걸음
집에가서 티비를 잠시 보다가 10시 좀 넘어서 기절해서 잠들었어요!
다음날은 제법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맛있는 시리얼과(허쉬 초코크런치 시리얼) 전날 산 빵, 커피로 아침을 먹었어요.
천천히 준비하고 다시 밖으로
광안리
아쉽게도 이날은 날씨가 무척이나 흐렸어요!
가는날도 흐리더니 ㅠㅠ
2박 3일 중에 하루만 맑다니...
그럼에도 광안리를 빼먹을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 자석
사실 이전에 광안리에 갔을 때 무척 사고 싶었던 자석이 있었는데
만지작 거리다가 그냥 왔었거든요!
제가 무척 좋아하는 분위기의 기념품 가게인데,
소품들도 탐나고, 천연 비누와 방향제 향도 무척 좋아요!
그 때 봤던 자석도 있었지만, 이번엔 또 다른 자석이 눈에 들어와서
이렇게 구매해왔어요 ㅎㅎ
그리고는 서면으로 향해서 친구와 함께 여기저기 옷구경을!
어느새 시간은 약 3시
다소 지친 친구는 집에 보내주고
부산역으로 향했어요.
부산역 보관함에 무거웠던 가방을 맡겨두고
본격적으로 혼자 투어 시작!
KTX는 7시 45분 열차였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했어요!
먼저 향한곳은 밀면집
초량밀면으로 냉밀면 먹으러 갔어요!
든든하게 먹기 위해 무려 물밀면 곱빼기!
그리고 열심히 걸어 향한 곳은 이바구길 모노레일
계단도 아찔하지만
계단까지 가는 길도 제법 오르막이라 다소 힘들었어요 ㅎㅎ
그래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이~
날이 흐려서 아쉽지만 탁 트이는 느낌이 좋았어요.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 내려올 때는 걸어서
걸어 내려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여기저기 아기자기 꾸며져 있고, 상점들도 참 예쁘더라구요!
저처럼 올라갈땐 모노레일 내려올 땐 걸어서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바로 근처에 차이나 타운이 있어요~
차이나타운과
맞은편 텍사스 스트릿
이렇게 마주보고 있어서 참 묘했어요!
외국인들이 무척 많은편!
저녁에 혼자가시는 건 비추천입니다.
낮에 구경가셔요!
텍사스 스트릿은 생각보다 볼 것이 많이 없고
차이나 타운은 만두, 중국식과자 등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다가,
간판들이 모두 붉은 빛이라 이색적인 풍경이었어요!
그리고도 시간이 남아서 향한곳은 자갈치 시장
한쪽으로 가면 이렇게 시장과
정박된 배들을 볼 수 있고
또 한참 걸어서 돌아오면 자갈치시장 뒤쪽으로 바닷가에요 ㅎㅎ
마지막으로 자갈치 시장 건너편으로 위치한 부산 국제 영화제를 잠시 구경하고
(각종 먹거리, 씨앗호떡 등)
다시 부산역으로
늦게까지 놀겠다고 늦은 표를 예약했는데
올라온 당일에는 조금 피곤해서 후회했지만 지나고 보면
그 덕에 여기저기 많이 구경하고 아쉽지 않은 여행이 될 수 있었어요.
전체적은 일정은 이렇게
네 번째 저지른 충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부산 포스팅을 다 정리하는 것이 목표인데 가능하련지 ㅎㅎ
부지런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다리는 좀 아팠지만, 부지런히 다녀서 뿌듯했던 부산 안녕.
새벽부터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나 때문에 주말 내 피곤했을 친구 미안하고 고마워요:)
이번 주 주말은 잘 보내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