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신메뉴] 청포도파인 선라이즈 크러쉬, 자몽파인빙수 솔직후기
카페마다 늘 등장하는 여름 신메뉴들!
스타벅스나 할리스를 종종 가는 편인데
스타벅스 신메뉴는 성공 가능성이 낮은편이라 잘 주문하지 않는 편이고
이번에 할리스 신메뉴들을 먹어봤어요!
청포도파인 선라이즈 크러쉬와 자몽파인 빙수!
제가 자주 가는 매장은 노원문화의거리점과
노원2호점~
노원에는 무려 3군데의 할리스가 있죠~
제가 제일 자주 가는 곳은 노원문화의거리점!
지하1층과 1층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큰 카페들이 많은 편인 노원 카페들 중에서도 단연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화장실도 매장내에 있고 넓구 깨끗하고 좋아요!
하지만 넓은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편!
노원2호점은 2층 한층이고 매장밖에 화장실이 있지만
사람이 적은편!
먼저 청포도파인 선라이즈 크러쉬!
저는 이 이벤트 할때 먹어봤어요~
이벤트 할때 포스팅해야지 했는데... 벌써 많이 지나버렸죠T-T
셋 다 상큼상큼해 보이지만
청포도파인선라이즈크러쉬 5700원!
주문!
짠~
레몬이 숑 꼽혀서 나와요!
색은 오묘오묘하게
빨강과 연두? 노랑?이 섞인 색!
맛은 달달한 봉봉을 얼린맛!
봉봉 아시죠? 포도 음료!
청포도 특유의 시큼상큼함 보다는 포도의 달달함이 느껴졌어요~
파인애플맛은 거의 안나요~
어느정도 먹다가 위에 레몬을 꾹꾹 누르면 레몬맛이 확나면서
상큼하게 먹을수 있어요!
친구가 레몬 눌러서 먹어봐 해서 먹었는데
달달함에 약간 질리던 참에 새롭고 좋았어요!
나쁘지 않았지만 또 먹을거냐고 먹는다면 글쎄요~?
그 다음은 빙수!
저는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음료를 좋아해서
바닐라 딜라이트 커피 빙수를 먹었었는데
바닐라 딜라이트를 생각하고 커피빙수를 먹으면 별로 맛이 없어요~
바닐라보다는 카라멜에 가까운 맛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새로 나온 자몽 파인 빙수를 주문했지요!
자몽파인 빙수 11500원
일단 비쥬얼 깡패!
색이 너무 예뻐요~
먹기전에 사진을 그렇게까지 많이 오래 찍는 편은 아닌데
예쁘다고 계속 찍어서 친구들한테 한소리 들을뻔 ㅎㅎ
함께 나온 소스를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최근 마지막으로 자몽을 먹었을때가 쥬시에서 자몽쥬스를 마셨을 때인데
그때 정말 사약같은 자몽쥬스 먹고
(에이 자몽 원래 쓰지~라며 한입 먹어본 친구도 버리라고 할 정도T-T)
한동안 자몽이랑은 이별이다 했었는데
여기서 빙수 먹고 다시 자몽앓이 중이에요!
괜히 자몽과 파인애플이라 살도 덜찌는 기분이고~
나의 뱃살을 분해해줄 것 같고 ㅋㅋㅋㅋ
시원한 자몽과 달달한 파인애플의 조화가 환상~
자몽은 상큼보다는 다른말로 설명하고 싶은데 단어가 딱 떠오르지 않네요~
팍 터지는 시원한 자몽알갱이와 마지막에 슬쩍 다녀가는 쌉쌀함
달달한 소스가 쌉쌀함을 잡아줘서 정말 스쳐지나가는 쌉쌀함이에요~
위에 부은 소스도 소스지만
얼음 아래쪽으로 약간 걸쭉한 자몽 소스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할리스 자몽파인 빙수는 추천추천!
자몽만 엄청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자몽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