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연극

[대학로, 혜화] 연극 쉬어매드니스-시작부터 관객참여까지 독특하고 재밌었던

hiiambk 2017. 5. 16. 12:06

라멘도 먹고 카페도 갔다가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연극을 보러갔어요~

 

2017/05/14 - [먹방투어/밥] - [혜화, 대학로] 고멘-진한 국물의 라멘과 바로튀겨낸 바삭바삭 돈까스

2017/05/16 - [먹방투어/카페] - [혜화, 대학로] 킹스빈커피 Kings Bean Coffee-음료양도 많고, 넓은 카페

 

거의 1년 반만의 연극!

 

연극 좋아하는 편인데 한동안 연극 볼 기회가 없었어요!

근데 마침 친구가 연극 어떠냐고!

보고싶었던 연극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전날 소셜에서 예매하고(친구가XD, 위메프 12900원) 보러갔어요~

 

쉬어매드니스라는 연극이에요!

 

공연일정

[5월공연] 평일(월-금) 오후 5시, 8시

토요일 오후 1시, 4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 6시

[6월공연] 월,화,목/6월 14일 오후 5시, 8시

수, 금요일 오후 2시, 5시, 8시

토요일/6월6일 오후 1시, 4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 6시

장소 : 콘텐츠 박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45 대학빌딩 지하1층

러닝타임 : 110분 (인터미션 10분)  

문의 : 010-2101-2533 / 02-747-2232

 

 

공연 1시간 전부터 티켓박스가 오픈됩니다!

저희는 5시 공연! 길을 헤매는 바람에 네시 오분? 십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8-9명정도 줄서있었어요!

 

 

1층에 티켓박스가 있고

공연장은 지하에요~

 

 

몇몇 후기를 찾아보고 갔는데

스포는 싫어서 간단히만 찾아본지라 관객참여연극이라는 정도만 알고 갔어요!

 

 

티켓 마다 문구가 다른점도 호기심 자극!

이 문구들은 연극을 다 보고나면 무슨뜻인지 알게돼요!

 

 

저는 수줍어서 잘 말못하는데 친구가 티켓팅 해주시는 분께 좋은자리주세요~

해서인지 소셜석임에도 꽤나 좋은 자리를 받았어요!

 

 

공연 20분전부터 입장 시작!

저희는 20분전에 가서 미리 내부를 둘러봤어요!

 

내부에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일찍오셔서 찍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수줍어서 pass

 

 

화사한 무대!

소극장 치고는 꽤 큰 규모의 극장이고 의자 간격도 넓어서 편했어요!

연극 보러가면 좌석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편해서 좋았어요!

무대도 조잡하지 않고 잘 꾸며진 느낌!

 

 

 

 


 

 

 

 

여기부터는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중요한 결말이나 극의 진행은 스포가 없지만 간단한 구성도 모르고 가시는게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XD

어떻게 연극이 진행되는지 궁금하신 분들만 내려주세요~

작은 스포도 싫으신 분들은 맨 아래 총평으로XD

 

 

10분전에 갑자기 등장하신 배우분들!

 

여느 연극들은 대부분 주의사항을 말하고 조용히 시작하는데

웅성웅성 입장하는 와중에 배우분들이 나와서 연기를 시작했어요!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부분도 독특하고 인상적이었어요!

 

늘 비슷한 멘트로 시작하는 것보다 개성적인 느낌!

인공적인 몰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몰입되는 느낌이 좋아요!

 

그리고 처음에 머리를 진짜 감기시는 부분이 ㅋㅋㅋㅋㅋ 시선강탈!

 

 

입장 마감시간이 되면서 사람들은 조용해지고 배우분들도 본격 연기를 시작하십니다~

여자배우분들이 너무 예쁘셔서 눈을 뗄 사이도 없이 이래저래 몰입해서 연극을 보다보면

 

중간에 인터미션 시간이 있어요!

10분정도!

화장실도 다녀오실 수 있고

중간에 나가서 관객참여도 하실 수 있습니다!

 

Q&A식 관객의 참여로 극이 이끌어져 나가요!

 

 

중간 쉬는시간겸 인터미션 시간!

배우분들도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왔다갔다 하시고, 물도 드시고!

 

 

이때는 사진을 찍어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와중에 정리정돈도 하시고 ㅋㅋㅋㅋ

 

 

극 진행의 감초역할을 해주시는 분!

재치있는 대사와 몸짓으로 웃음을 주시곤 합니다 ㅎㅎ

 

 

남자배우분들도 멋있었지만

이 연극에서는 여배우분들의 미모에 몇번이나 감탄했는데요!

 

 

이분은 하니 닮으셨어요!

얼굴도 예쁘시고, 몸매도 너무 예쁘게 마른 몸매!

옆모습만 봐도 미모가 보이지 않나요!

 

 

저희쪽에 앉아계셨던 배우분!

가까이서 보니까 더 예쁘신!

얼굴이 무척무척 작으신데 그와중에 이목구비 자기주장 또렷하고!

 

 

사진찍는 걸 보시더니 새침하게 포즈도 취해주셨어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사진도 찍고 쉬다가

쉬는시간 겸 질문시간이 끝나고 관객분들이 참여하다보면 극이 마저 진행되면서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제가 본 날의 캐스팅보드!

남자분들 사진은 비슷한데

여자배우분들은 실물이 훨씬 예쁘심!

 

다들 역할과 너무 잘어울려서 또 감탄했던!

 


 

총평!

 

제 인생에서 제일 재밌는 연극은 라이어1이었는데 그게 뒤바뀔 정도로

즐겁게 편하게 웃으면서 보고 온 연극!

가기전에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관객참여!

수줍음이 많은 저는 관객참여에 적극적이지 못했는데요~

누군가를 지목해서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들고 참여하는 식이기 때문에

저와 같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무리없이 가서 보실 수 있어요!

 

관객분들의 참여가 오히려 웃음포인트가 되어서 좋았어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극호!

누가 연극 추천해달라고하면 바로 추천할 것 같아요!

신선하고 독특해서 같은 연극 또 보러 가자고해도 보러갈듯!!

추천해준 친구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다음에 또 연극보러 가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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