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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맛집/술집] 이자카야 이와이 - 고등어 봉초밥, 오늘의 사시미 2인, 어란파스타, 스키야키까지 한라토닉과 함께, 찾았다 존맛 고등어봉초밥

hiiambk 2023. 11. 1. 08:30

7일간의 양심에서 1차를 하고

배는 부르지만 아쉬워서 가게 된 친구의 요즘 최애 이자카야

공릉 이자카야 이와이

공릉역 뒷쪽 골목으로 숨어있는 곳인데

의외의 장소에서 맛집이 발견되어서 찐 행복

처음에 들어갈 때만 해도 위치가 애매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나올 땐 왜 이제야 이런 곳을 알았는가!

했던 ㅎㅎ

이자카야 이와이 메뉴판

이자카야 이와이 영업시간은 18:00 - 01:00

라스트 오더 마감 30분전

식사시간 웨이팅 있을 땐 2시간 30분으로 한정

안주류 메뉴판

딱 한 장이라서 오히려 좋아

 

저희는 순서대로

오늘의 사시미 2인 39000원

고등어 봉초밥 22000원 * 2

어란파스타 20000원

스키야키 26000원

사케, 일본소주

전통주, 소주, 하이볼, 도쿠리 다양하게 있는데

저희는 한라산 + 토닉워터 + 레몬슬라이스 조합으로 먹었어요.

한라산 6000원

토닉워터 3000원

레몬슬라이스 2000원

기본안주 숙주 무침

야금야금 계속 손이 가는 기본안주 ㅎㅎ

주문한 한라산, 토닉워터, 레몬슬라이스~

얼음도 부탁드렸어요!

먼저 주문한 고등어 봉초밥과 오늘의 사시미

고등어 봉초밥 먹고 깜짝 놀랐어요.

고등어 봉초밥은 반반 다르게 나오는데

하나는 그냥 초 고등어

하나는 불로 기름기를 살짝 더 올린 고등어

개인적으론 생 고득어가 더 취향이었습니다 ㅎㅎ

저희 사이에서도 취향이 갈리던!

그래서 사이좋게 한번 더 시켜서 좋아하는 맛으로 하나씩 더 먹었어요 ㅎㅎ

 

다른 메뉴도 다 맛있었지만 고등어 봉초밥 첫 입 감동 있지 못해

요즘도 불쑥 생각나곤 합니다.

오늘의 사시미 2인

다양하게 나오고 하나하나 잘 숙성되고 어울리는 것들과 곁들여 있어서

이 또한 만족도 엄청 높았던 메뉴

완벽-

2인이서 방문한다면 이 정도로도 고주망태가 되어 나갈 수 있을 듯!

진짜 너무 맛있던

다 먹자마자 추가 주문한 고등어 봉초밥

무심코 화장실 갔는데

머리끈, 일회용 칫솔치약, 치실까지...

센스 미쳤다..

가게는 이런 분위기!

저희는 테이블 석에 앉았어요.

4인 테이블석은 2갠가 1개밖에 없어서

전화 문의 드리고 가는 게 좋을 듯!

분명 배부르게 1차를 먹고 갔는데

너무 맛있으니까 계속 다른 메뉴도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추가 주문한 어란 파스타

 

버터향이 미친 듯이 나는 간이 기가 막히는 파스타였어요.

하나 더 시킬까 또 고민하게 만들었던

스키야키도 냄비가 넘치게 등장!

계란 찍어먹으라고 노른자도 주셨어요.

이건 서비스로 받은

생선 머리 조림!

친구 부부랑 저희 부부는 서로서로 동갑이라서

몇 번 안 만났는데도 잘 통하는 게 있어요 ㅎㅎ

 

수다 떨다 보니 순식간에 밤늦은 시간

엄청 먹고 즐기고 이제 가려는데

친구 부부가 2차 계산했어요 ㅠㅠ

1차보다 더 많이 나왔을 거 같은데...

결혼 준비 돈 많이 든다고 하면서...

감동감동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엔 친구돈친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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