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동 맛집] 여름 차가운 면 중에 최고, 내 기준 탑 물밀면 '대동밀면'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물밀면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제 물밀면의 기준이 되는 곳이
김해 내동에 위치한 대동밀면인데요.
처음 밀면을 접한 곳이고
이후로 여러 밀면집을 가봐도 제 입맛에는 여기가 제일 맛있고 주기적으로 생각나더라고요.
지난봄 1박 2일 김해에 다녀오면서 찍어둔 사진들 뒤늦게 뒤적여 포스팅 중 ㅎㅎ
지난번에 사진만 미리 올려뒀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임시저장글이 삭제되었더라고요 ㅋㅋㅋ
더워서 물밀면 먹고 싶다 생각하다가 떠올라서
뒤늦게 다시 처음부터 올립니다!
김해 가면 무조건 방문!
대부분 가자마자 첫 식당은 대동밀면이에요 ㅎㅎ
주차는 바로 건너편 땡큐 지정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대동밀면 메뉴판
저희는 망설임 없이 일단 물밀면 소자 주문합니다.
물밀면 소자 7000원 * 3
소자로 주문해도 충분히 많아서 배 터져요!
양이 무척 많으신 분들만 대자로 주문하세요!
식탁에 젓가락, 겨자, 식초가 준비되어 있고
냅킨이 비치되어 있어요.
하지만 겨자 식초는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맛있거든요! ㅎㅎ
밀면 3개와 무절임 등장
사장님 부부께서 음식에 진심이신 게
사진 찍고 있으면 면 붇는다고 얼른 먹으라고 하십니다 ㅋㅋㅋㅋ
사진은 중요치 않다 맛이 중하다!
사장님 두 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진짜 두 분 모두 엄청 친절하세요 ㅎㅎ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게 나오기 완전 가능!
사장님 말씀을 받들어 후다닥 두 장만 찍고 급히 비벼줍니다.
양념을 잘 풀어야 해요!
대충 풀면 나중에 덩어리 뭉텅이로 발견될 수 있어요.
잘 섞어야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
이 정도 색이 나와야 제대로 섞인 거예요!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개운한 밀면 육수와
쫄깃 탱글 한 면발 ㅠㅠ
지금 당장 또 먹고 싶어요...
밀면 먹으러 김해 가야 할 판!
배가 터져도 항상 완면!!!!
차가운 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꼭 방문해 보세요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