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뚝섬 맛집] 성수에서 뭐먹지 얘기 나오면 1순위 후보 '제스티살룬' - 와사비쉬림프 버거, 갈릭치즈 프라이스, 피치에일 맥주까지
오랜만에 성수에 갈 일이 생겨서
고민하지 않고 제스티살룬으로 향했어요.
성수역 근처에서 가려니까 꽤나 멀던 ㅋㅋㅋㅋ
성수점이라고 하지만 뚝섬역에서 훨씬 가까워요!
애매하게 3시가 넘은 시간이라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아마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더라면 딱 걸렸을 것 같지만
가게 이전하면서부터 인지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져서 좋아요 ㅎㅎ
2층은 만석이라고 해서 1층으로 자리 안내받았어요.
화장실은 2층에 있지만, 손 씻는 곳은 1층에도 있습니다 ㅎㅎ
제스티살룬 메뉴판
메뉴는 길게 고민하지 않고
와사비 쉬림프 버거(와사비 많이) 11300원 * 2
갈릭치즈 프라이(레귤러 컷) 6300원
피치 에일 7500원
주문했어요.
두구두구 기다리는 시간
앞에 밀린 주문이 없었는지 금방 나왔습니다 ㅎㅎ
셀프바에서 챙겨 온 무피클과 케첩
포크, 냅킨과 함께 두근두근 식사 시작
맥주 먼저 짠!
지난번 방문 때 아이피에이 맥주 먹고 너무 쌉쌀했어서
맥주 안 시킬까 하다가 주문한 피치 에일인데
은은한 피치향이 나고 맛있어서 눈이 번쩍 뜨였어요 ㅎㅎ
갈릭 치즈 프라이는 튀긴 마늘이 듬뿍 올라가고
갈릭소스 + 치즈소스라서
무조건 맛없없 조합 ㅎㅎ
갓 튀겨서 더 바삭 따끈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와사비 쉬림프 버거
와사비 많이
첫 방문, 두 번째 방문 모두 엄청 기다렸어서
허겁지겁 먹어서 그 맛을 제대로 음미 못했었나 봐요.
이 날 유독 맛있던 와사비 쉬림프 버거
새우가 탱글탱글 씹히는 패티는 뜨끈하고
위에 올라간 와사비 소스는 개운하고
역대급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애매한 시간에 가서 여유롭게 먹어야겠어요.
오래간만에 가서 대만족 한 제스티살룬
조만간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