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빙고] 비 오는 날이 기회다! '코끼리베이글' - 트리플치즈, 솔티초코, 호두 크렌베리, 올리브치즈 베이글, 커피도 함께!
지난번 비 오는 날 구매에 한 번 성공한 후로
짝꿍 집에 갈 때마다 힐끔힐끔 사람이 많나 염탐하다가
또 비가 오길래 살짝 들러봤어요.
역시나 비오는 날은 줄이 없습니다!
제가 방문하는 지점은 용산 코끼리베이글 2호점!
비오는 날마다 들를 것 같은 예감 ㅋㅋㅋㅋ
지난번 방문했을 때보다도 여유로웠던 코끼리 베이글
[용산/한남맛집] 코끼리베이글 2호점 - 쫀득쫀득 맛있는 베이글, 버터솔트베이글, 베이컨레드페
처음 생겼을 때부터 오며 가며 한 번은 가봐야지 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코끼리 베이글 한 번은 잠시 차를 멈춘 적이 있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바로 돌아섰었어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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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나 캔 음료도 함께 구매할 수 있지만
오늘은 커피와 함께 구매해 보려고요!
갈 때마다 다른 종류의 베이글, 빵들이 눈에 띄는데
갈릭퐁당이랑 크림치즈 생크림은 거의 늘 있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제 입맛에 크림치즈 생크림은 너무 시큼한 맛이 강해서 패스
샌드위치류도 슝슝 지나서
베이글만 종류별로 담아보려고요.
트리플 치즈 베이글 3500원
호두 크렌베리 3500원
쏠티초코 3500원
올리브치즈 3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3900원
카페라떼 4500원 + 디카페인 500원
봉투 100원
커피 맛 살짝 걱정했는데 아메리카노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카페라떼는 섞기 힘들었지만 역시 맛있었어요!
신맛 없이 고소한 커피 맛!
제법 묵직한 베이글!
차에서 좋은 냄새가 폴폴 나는데 꾹 참고 집까지 가져왔어요!
왼쪽 위가 쏠티초코, 그 옆이 호두크렌베리,
왼쪽 아래가 트리플치즈, 그 옆이 올리브치즈
지난번에도 맛있게 먹었던 트리플 치즈~!
치즈맛이 물씬 나는 실패 없는 맛이에요!
호두 크렌베리!
크렌베리가 엄청나게 들어있는 베이글
걱정했던 데로 말린 베리류 안 좋아하는 저는 별로였는데
짝꿍은 맛있게 먹었어요!
이 날의 주인공은 쏠티초코!
짭짤함은 잘 모르겠는데 초코 향과 맛이 제대로였어요!
다른 빵들은 식사빵에 가까웠다면 쏠티초코는 디저트 빵 느낌이라 마지막에 커피랑 먹기 찰떡
올리브치즈~!
저는 올리브 신맛이 너무 강한 빵들은 안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올리브 시큼한 맛이 강해서 저한텐 아쉬웠습니다.
이 날의 스코어 2:2로
실패와 성공이 동률이었어요 ㅋㅋㅋㅋ
다음엔 또 어떤 베이글이 있을까요?
또 비 오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