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송리단길 맛집] 원조마포소금구이 - 묻지마 고기로 시작해서 된장찌개로 마무리! 켈리 맥주 첫 만남!
오랜만에 잠실 방이 먹자골목 원조 마포소금구이 다녀왔어요.
잠실역에서는 꽤 거리가 있어서
이젠 걸어갈 때 덥긴 하더라구요!

평일 조금 이른 점심으로 갔더니 자리 많았어요!

원조 마포소금구이 내부는 여느 고깃집과 같은 모습
내부에 남/녀 분리된 화장실이 있어서 좋아요.

방이 먹자골목 원조 마포소금구이 메뉴판
항상 가면 묻지마로 주문합니다!
묻지마 17000원 * 5
맥주 5000원
가격이 꽤나 오른 것 같아요.


묻지마 고기 주문하면 이렇게
살짝 오독오독한 비계가 있는 부위를 내어주시는데요.
식감이 독특해서 맛있습니다.

불판에 올라간 고기랑, 남은 고기 합쳐서 5인분이에요!
일단 다급하게 불판에 올리고 본 고기
너어무 배고팠어요 ㅎㅎ

중간중간 마늘도 솔솔 올려줬습니다.
찬으로는 참소스파절이, 상추, 상추겉절이, 무/양파장아찌
고추, 소금, 마늘, 쌈장이 나와요!
상추겉절이 엄청 상큼하게 맛있습니다!
맥주는 켈리 맥주 주문했는데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어디 가도 켈리 있는지 먼저 여쭤보고 있어요.
이날도 켈리 먹다가 카스로 바꿨나? 그랬는데 급 밍밍한 느낌이라 다시 켈리로 마무리했어요 ㅋㅋㅋ

드디어! 고기가 익었습니다!!!

노릇노릇 익은 고기 첫 점은 소금만 톡!
비계가 엄청 아작탱글 쫀득해요!

고기 익으면 재빨리 가장자리로 빼고
다음 고기 입장!

한참을 먹다가 된장찌개 두 개 주문했어요.
된장찌개 5000원 * 2
공깃밥 1000원 * 5

된장찌개 하나에는 밥 말아서 된장 술밥으로 만들어줍니다.
엄청 칼칼한 된장찌개라서 술밥으로 기가 막혀요!

넘치지 않게 조심조심 말아서

조금 더 끓이면 진정한 마무리!
배 엄청 불러도 꼭 먹어줘야 하는 된장찌개!
양 적은 분들은 된장찌개 배 꼭 남겨두시기~~
마지막 즈음에 에어컨 꺼버리셔서...
너무 더워서 바로 건너편 편의점에 아이스크림 먹으러~
이번에도 맛있고 든든한 한 끼
완벽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