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동 맛집] 대동밀면 물밀면 - 처음으로 밀면을 맛봤던 곳, 밀면의 기준이 되어준 곳

제목에서도 작성했듯이 제가 처음으로 밀면을 먹은 곳이 오늘 포스팅할 대동밀면입니다.

처음으로 밀면을 접했고

신세계를 만났던

그래서 항상 제 마음속 밀면 1순위

대동밀면의 물밀면

종종 생각나는 곳인데, 막상 김해에 있을 때는 자주 못 갔고

이번에 아주 오랜만에 가봤어요.

주황색 간판이 반겨주는 곳이에요.

겨울에 헛걸음을 한 적이 있어서, 살짝 쌀쌀해진 날씨에 영업 안 하실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열려 있었어요.

애매하게 2~3시 평일에 방문해서 가게는 한적했어요.

이렇게 입식 좌석이 있고

방으로 좌식 자리도 몇 자리 있어요.

대동밀면 메뉴판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그럼에도 무척이나 저렴한 가격!

 

물밀면 두 개 바로 주문했어요!

소자로 시켜도 무척 양이 많아서, 엄청난 대식가가 아니시고는 소자를 추천합니다~

물밀면 소 7000원 * 2

심플하게 밀면이랑 무절임, 가위가 등장~

이 맑은 육수에

무절임, 오이, 양념장, 고기, 달걀 고명!

너무 그리웠다고요!

위에 양념장을 엄청 잘 풀어줘야 해요!

안 그러면 나중에 덩어리 만날 수 있음

그리고 잘 풀어줘야 맛이 딱 좋아요 ㅎㅎ

 

면 양이 한눈에 봐도 상당하죠!

다 먹고 나면 진짜 배불러요!

저는 대동밀면 물밀면 국물을 너무 좋아해요.

면 후루룩 먹고 그릇 들고 마시는 밀면 국물 정말 뼛속까지 개운해지는 맛!

왜 서울에는 밀면 맛집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늘 인상 좋으신 사장님께서 만들어주시는 밀면과 함께

즐거운 김해-부산 여행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