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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의정부 맛집] 평양면옥 의정부본점, 메밀물냉면, 수육 반반 - 아무리 새로운 평양냉면집에 가도 결국 생각나는 곳은 바로 이 곳

hiiambk 2022. 8. 8. 08:30

제일 처음 평양냉면을 접했던 평양면옥 의정부본점

그 이후로 정말 다양한 평양냉면집을 가봤지만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은 유일무이 평양면옥뿐!

여름 놓치기 전에 이번에도 재빠르게 다녀왔습니다:)

의정부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편!

주차장이 이렇게 꽤나 넓게 있지만, 딱 점심시간에 오시면 주차 자리 만석 주의!

저희는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주차는 한 번에 했는데

대기 2번으로 줄 섰어요!

딱히 번호표를 받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줄 서서 기다립니다!

테이블 순환은 빠른 편!

평양면옥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공휴일은 쉬어요!

월-토 주문시간은 오전 11:00 ~ 오후 7:50

영업 마감시간은 오후 8:20

여름에는 접시만두 & 만두국은 팔지 않습니다~

무조건 평양냉면 주문하기 때문에 먹어보진 않았어요 ㅎㅎ

평양면옥 메뉴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메밀물냉면 13000원 * 2

돼지고기수육, 소고기수육 반반 24000원

항상 맛으로만 보자면 돼지고기 수육이 더 맛있는데

그렇다고 소고기 수육 안 먹기엔 아쉬워서

늘 반반 주문!

면수와 슴슴한 김치, 무절임이 나오고

수육 양념도 세팅!

 

김치가 슴슴해서 냉면의 맛을 방해하지 않아서 중간중간 수육과 함께 먹어도 부담이 없어요!

따뜻한 면수 한 모금 하고 있으면

바로 수육 등장해줍니다.

소고기 수육, 돼지고기 수육 반반

돼지고기 수육은 엄청 보들보들 촉촉하고

소고기는 다소 뻑뻑하지만 육향이 좋아서 냉면이랑 잘 어울려요!

평양냉면(메밀 물냉면) 등장!!!

계란과 파, 고춧가루 약간

그 아래 돼지고기 수육 두 점, 소고기 수육 한 점

그 아래로 무절임!

사진 보면서 또 먹고 싶은 ㅠㅠ

 

면은 야들야들하게 얇은 편이에요.

너무 부드러워서 끊어지는 건 아닌데

쫄깃 탱탱하면서도 이로 씹을 땐 톡톡 끊어지는 식감이 너무 좋아요.

재빠르게 사진 몇 장 더 찍습니다.

수육과는 다르게 담백한 살코기 부분이 고명으로 올라가요!

돼지고기 수육은 이렇게 소스에 찍어서 그냥 먹어주고

소고기 수육은 이렇게 면과 함께 집어서

돌돌 말아먹는 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성!

 

고기 몇 번, 면 몇 번 먹고

중간중간 육수 먹어주면

순식간에 식사가 끝나요.

 

매번 천천히 먹어야지 다짐하지만 여기만 오면 폭주기관차

겨자, 고춧가루, 간장, 식초 등이 있는데

이제까지 한 번 건드려본 적도 없는 ㅋㅋㅋㅋ

이번에도 다 먹고 찍었어요.

완! 냉!

깔끔하게 5만 원~!

항상 갈 때마다 너무 만족스러운 의정부 평양면옥

여름이 가기 전에 꼭 다시 한번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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