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술집] 봉구비어 사당역2호점 테이크아웃 - 감자튀김, 치즈스틱, 오바디튀김 야무지게 구입해서 집에서 편안하게 한 잔!

금요일!

맛있게 한 잔 하려고 가게를 찾아놨는데

4월이 오징어 금어기라서... 쉰다고...

그래서 낙담해서 친구 집에 들어가서 널브러져 있다가 치킨을 물색했는데

뭐 담은 것도 없는데 치킨 3만 원...

결국 근처 봉구비어에서 테이크아웃하기로 했어요.

아주 오랜만의 봉구비어 사당역 2호점

사당에만 3호점까지 있나 봐요!

제가 방문한 건 2호점!

봉구비어 메뉴판

일단 고민 없이 오바디튀김 선택

제가 봉구비어 오는 이유는

1. 오바디튀김

2. 꿀꽐라 맥주

입니다 ㅎㅎ

오바디튀김 + 감자튀김 13000원

치즈스틱 7000원

집에서 먹을 거라 술은 편의점에서 사기로 했어요.

맥주는 작은 거로 다섯 캔 구입!

원래는 애플 폭스 마시고 싶었는데 없어서

써머스비랑 칭다오 퓨어 드래프트로 구입했습니다!

짜잔~

소스 네 가지나 주셨어요!

세 가지 골랐는데 하나 더 골라도 된다고 하셔서 보이는 거 거의 다 선택

핫바베큐, 치즈갈릭딥핑, 크리미양파, 사워크림

 

저는 감튀에는 치즈갈릭딥핑 or 크리미 양파

오바디는 핫바베큐

치즈스틱은 그냥이 제일 맛있었어요!

가게에서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집에서 먹는 편안함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아요!

투덜투덜 슬프다가 기분 좋아진 단순한 금요일

오바디는 역시나 탱글탱글 너무 맛있고

갓 튀긴 감자튀김도 포슬포슬 맛있었어요.

치즈스틱도 묵직하니 제대로!

치즈맛이 강한 건 아니지만 묵직하고 든든하고 심심한 맛이 매력이에요.

 

봉구비어 테이크아웃은 처음이었는데

대만족!!!

여러분도 집에서 드시는걸 더 좋아하신다면

테이크아웃 도전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