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서울중앙시장 술집] 옥경이네 건생선 - 기다린 보람이 있전 통통한 갑오징어 구이

옥경이네 건생선을 가려고 방문한 신당 서울중앙시장

퇴근하고 가자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한시간 반은 걸릴 것 같았어요)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자 다른 곳으로 1차를 다녀왔어요.

1차 다녀오자 드디어 자리가 난 옥경이네 건생선

인스타에서 사진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옥경이네 건생선 메뉴판

앉자마자 갑오징어 소자로 주문했어요.

갑오징어 구이 소자 29000원

기본 세팅!

김치랑, 데친 나물이랑, 새우가 들어간 미역국!

그리고 갑오징어 구이와 간장 마요 소스 등장

이만큼에 29000원이라니 살짝 현타가 왔지만

통통한 갑오징어에 기대감도 함께!

진짜 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하죠!

소스를 휙휙 저어서 섞고 한 입

소스가 꽤나 매콤한데

그래서 아주 찰떡궁합이었어요.

통통한 오징어가 탱글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이 식감 ㅠㅠ

굽기도 너무 완벽한거 아니냐구요!

 

기다림과 가격이 용서되는 맛이었어요.

꼭 한 번은 또 가고 싶은 맛

소주 2병까지 해서 37000원!

진로가 4000원이었어요!

 

2차는 제가 쏩니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랑 형부랑 햅삐데이: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