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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맛집/잠실 고깃집] 고도식 알등심2인분, 삼겹살, 천겹살, 대파볶음밥까지 - 긴 웨이팅의 이유가 있는 맛집

hiiambk 2022. 4. 7. 08:30

이번엔 밀려서 좀 많이 지났지만 그대로 버릴 수 없는 식당 포스팅!

정말 맛있게 먹은 곳이라

작년에 방문했던 곳이지만 포스팅으로 남겨두려고요.

그 첫 번째 주인공이 바로 잠실 송리단길 고도식!

송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항상 길게 웨이팅 하는 곳이라 궁금했는데

회사분들이랑 기회가 닿아서 가봤어요!

 

역시나 웨이팅 필수!

웨이팅 리스트 작성 -> 왼쪽에서 줄 서서 기다리기!

저희는 줄서서 기다려야 되는 게 필수인지 모르고 리스트만 작성하고 카페 구경 다녀와서

뒤늦게 말씀드리고 줄 맨뒤로 섰어요!

잠실 고도식 메뉴판

(현재 가격 변동)

알등심은 테이블 당 2인분밖에 주문이 안되어서

알등심 2인분, 삼겹살 1인분, 천겹살 1인분 이렇게 주문했어요.

 

알등심 15000 * 2원 -> 현재 가격 16000원

삼겹살 14000원 -> 현재 15000원

천겹살 13000원 -> 현재 14000원

(투뿔 채끝은 38000원으로 모두 가격이 올랐습니다!)

 

나중에

얼큰 순두부찌개 6000원 -> 7000원

대파 볶음밥 6000원 * 2

추가했어요.

 

4명이서 최종적으로 91000원 정도 나왔어요!

기본 상차림 + 나중에 생와사비

황태채 소금, 소스(나중에 구운 파를 넣어주셔요), 씻은 김치, 파김치, 피클, 콩나물, 순두부찌개가 기본으로 나왔어요.

현재는 밑반찬도 살짝 달라진 것 같아요.

씻은 김치 -> 백김치

피클 -> 무 초절임

물 생수 아닌 곳 좋아요 ㅎㅎ

술 마실 때 물 많이 마시는 저로서는 물 맛있는 곳 +점수!

드디어 등장한 고기!!!!

저기 노랗게 보이는 건 무염버터예요!

처음에 젤리인 줄

알등심은 등심 + 가브리살인데 무게가 모자라면 가브리살로 채워주신다고 합니다.

고기 돌잔치 중

한 번에 마음에 들게 안 나와서 사진을 엄청 찍었더라고요.

달궈진 무쇠 팬을 무염버터로 칠하고

그 위로 올라가는 알등심!

직원분께서 다 구워주셔서 바라만 보면 됩니다!

등심은 특히 전문가들이 구워주시는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명태채 소금에 살짝 찍어서 첫입

부드럽고 촉촉하고 감동적인 맛!

이렇게나 정갈하게 구워주신답니다!

지금 사진 보면서도 군침이 도네요.

삼겹살, 천겹살도 입장!

천겹살도 맛있었어요!

물론 삼겹살도 맛있었지만

알등심> 천겹살> 삼겹살 순서!

대파 볶음밥 2개!

1개만 할까 하다가 2개 했는데

정말 싹싹 긁어먹었어요!!!

회사분들이랑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 술 마셨던 날

배부르게 즐겁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시끄럽다는 점?

사람이 많고, 테이블 간격이 좁고, 노래도 크게 나와서 시끄러운 편이에요.

그래서 조용히 식사하고 싶을 땐 비추!

 

맛있는 고기 먹으면서 같이 시끌벅적 떠드는 걸 좋아하신다면 추천!

전 꼭 한 번은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

일찍 가서 구석 자리 잡으면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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