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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단길/공트럴파크 맛집] 나보나 NAVONA - 새우크로켓, 알리오올리오, 만조 피칸테, 부채살 스테이크

hiiambk 2021. 10. 23. 08:01

엄마 생신날!

지난번 소개드렸던 페페그라노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페페그라노는 일요일 휴무더라고요.

 

[공릉맛집, 공트럴파크/공리단길 맛집] 페페그라노, 페페그라노 시그니처, 크림뇨끼 - 메뉴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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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급하게 찾아가게 된 공리단길 맛집

나보나라는 곳이 평이 다 괜찮아서 첫 방문

라라브레드 반대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짙은 초록색과 아이보리색 가게가 보여요!

나보나 외관~!

나보나 영업시간

11:30 오픈

21:00 라스트 오더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

이태리 식당이에요!

저희는 창가 쪽으로 자리 잡았어요.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포크와 숟가락, 물, 물컵, 앞접시

나보나 메뉴판

 

저희는 4명이라 메뉴를 여러 개 주문했어요.

새우 크로켓 10000원

알리오 올리오 10000원

만조 피칸테 14000원

부채살 스테이크 26000원

 

엄마가 소고기를 웰던으로 드셔서 웰던으로 부탁드렸어요.

매장에 테이블은 다섯 개 정도!

매장이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깔끔해요~

반 오픈형 주방!

제일 먼저 등장한 새우 크로켓

보기만 해도 엄청 바삭바삭해 보이죠!

정말 겉바속촉의 정석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탱글한 새우가 들어있었어요.

소스 듬뿍해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첫 디쉬가 맛있어서 기대감 업업

크로켓 다 먹을 즈음 등장한 만조 피칸테

크림소스 베이스에 고기가 들어간 메뉴예요.

살짝 매콤해서 너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부모님도 확실히 알리오 올리오보다 만조 피칸테 파스타를 더 선호하셨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접시가 참 예쁘네요.

알리오 올리오도 등장

살짝 넙적한 면의 알리오 올리오

제가 알던 맛과는 조금 달라서 생소했어요.

제가 알던 맛보다 조금 더 싱그러운 느낌!

오랜만의 알리오 올리오라 정석적인 맛을 기대했던 저에겐 조금 아쉬웠던!

그래도 익숙한 맛이 아니어서 아쉬웠던 거지 맛은 좋았어요.

다음으로 부채살 스테이크!

다른 사진에서 보면 붉은기가 도는 미디움~미디움레어 정도의 굽기로 내어주시는데

저희는 엄마가 웰던만 드셔서 웰던으로 부탁드렸어요.

저는 미디엄 레어 파지만 엄마 생신이니까 엄마 입맛에 맞춰서!

웰던이라 뻑뻑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옆에 소스와 같이 먹으니 무척 맛있었어요.

그리고 약간 느른해질 때쯤 옆에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개운!

나중에는 미디엄 레어로 먹어보고 싶은 메뉴예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새우 크로켓과 부채살 스테이크 미디엄 레어로 주문해보려고요:)

부모님과 가기도 좋았고, 데이트하러도, 친구들끼리도 오시더라고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매장도 깨끗

급하게 찾아서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이라 마음에 들었던 공리단길 나보나

일요일에 휴무에 발길을 돌리게 되셨다면 나보나 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 주절주절

이 쌀쌀한 날에 모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하는 포스팅...

다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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