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강릉

[강릉카페/강릉 가볼만한 곳] 이엠스튜디오 브라운치즈크로플과 카페라떼 - 캠핑스타일 힐링카페, 여유

hiiambk 2021. 4. 15. 11:50

 

막국수를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배부르게 먹고

 

[강릉맛집/강릉막국수] 형제막국수 물막국수, 수육 - 정갈하고 깔끔한 한 그릇, 꼭 다시 가고 싶

친구가 전에 강릉에 갔을 때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꼽던 물막국수 물막국수가 그렇게까지 맛있다고? 의아했는데, 저도 가보고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형제막국수라는 곳이에요.  아파트 단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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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향했어요.

저희가 간 카페는 초당순두부마을 근처에 있는 이엠스튜디오라는 곳!

 

여기도 친구의 친구(강릉에 사는)가 좋다고 데리고 가주신 곳!

대기가 막 많지도 않으면서 힐링되는 카페였어요.

강릉 유명한 카페 가려면 다 대기가 너무 길다고 해서 끌리지 않았거든요.

저랑 비슷하신 분들께 추천!

 

도로 바로 앞인데, 다들 도로변에 쭉 주차하시더라구요.

딱히 단속은 안 하는 듯해서 길가로 쭉 주차하면 되는 것 같아요.

고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입구부터 느낌이 옵니다.

저 텐트들과 밖에 놓인 캠핑 의자들 ㅠㅠ

벌써 힐링되는

처음에 저희가 갔을 때가 딱 점심 지나고 카페 올 시간이라 바깥 자리는 꽉 차 있었는데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에 자리가 하나 비어서 그쪽에 앉았어요.

일단 주문!

이엠스튜디오 메뉴판입니다.

 

저는 요즘 카페라떼 홀릭이라 아이스 카페라떼 주문

각자 다 다른 걸 주문해서 정확한 메뉴들은 기억 안 나는데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

이엠 프라푸치노 6000원

이렇게는 주문했던 것 같아요.

1인 1 메뉴인데 음료 가격이 꽤나 비싼 편

카페라떼랑 프라푸치노 가격이 같아서, 프라푸치노 시키는 게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크로플도 주문했어요.

브라운 치즈 크로플 8500원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보이는 마당(?)

와 정말 힐링각이죠?

중간중간 난로에 장작으로 불을 때어주시는데 따뜻하고 타닥타닥 소리가 엄청 힐링!

내부 자리도 이렇게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어서 실내 자리도 적지 않을 것 같아요.

반대쪽에 화장실

남, 녀 구분되어서 한 칸씩!

베이커리류!

으아 쿠키도 너무 맛있을 것 같죠?

크로플이 조금 작아 보이지만 이따 나오면 보기로 하고 마음을 가라앉혔어요.

메뉴 받아서 나가봅니다.

저희는 남자 셋 여자 셋이라서 셋셋씩 찢어졌어요.

거리두기!

직원분께서 신경 써서 주의 주시더라고요.

거리두기 확실히!

일단 사진 찍고 나눠서 흩어집니다.

아메리카노 세잔, 이엠 프라푸치노 한잔

제 카페라떼

그리고 하나는 차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브라운 치즈 크로플

크로플 위에 치즈산 보이시나요?

사실 이렇게까지 기대 안 했는데

아이스크림도 왕창, 치즈도 시늉만 한 게 아니라 왕창이라서

가격이 이해가 갔던 ㅎㅎ

아이스크림도 엄청 꾸덕한 아이스크림이라 정말 맛있었어요.

크로플은 여자들 테이블로 이동 ㅋㅋㅋㅋ

제가 마신 카페라떼도 적당히 맛있었던!

그리고 일단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ㅠㅠ

막 여유롭고, 가만히 있어도 행복한 기분...

거기다가 단짠의 크로플에 커피...

 

진짜 여기도 꼭 또 와야지 싶었던 카페

웨이팅 있는 유명 카페들도 좋지만

여행 와서 사람에 치이지 않는 시간도 소중하니까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 정도 힐링이면 한 번쯤 감수할만한!

이엠스튜디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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